[편의점 서가] 트와이닝(Twinings) — 스트랜드 216번지에서 320년을 우려낸 브랜드
안녕하세요.
브랜드 헤리티지 연구자 이안 박입니다.
편의점 음료 냉장고 한 칸.
혹은 마트 차 코너의 노란 종이 상자 하나.
오늘은 그 상자 안에 320년의 시간이 들어 있다는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트와이닝 Twinings.
우리는 얼 그레이 티백 한 장을 아무 생각 없이 뜯습니다. 그러나 그 얇은 봉지 안에는 1706년 런던 스트랜드 거리, 영국 수상의 이름, 이탈리아 칼라브리아 해안의 베르가못, 그리고 320년 가까이 같은 장소를 지켜온 한 가게의 기억이 압축되어 있습니다.
지난 편에서 다룬 국순당 백세주가 시간을 발효로 축적한 브랜드였다면, 트와이닝은 시간을 우려냄으로써 축적한 브랜드입니다.
오늘은 이 한 잔을 브랜드 서재의 방식으로 읽어보겠습니다.
1706년, 런던 스트랜드에서 시작된 것
1706년 런던.
토마스 트와이닝 Thomas Twining은 스트랜드 Strand 거리에 있던 작은 커피하우스, Tom’s Coffee House를 인수합니다.

당시 런던의 커피하우스는 남성들의 사교와 비즈니스 공간이었습니다. 차 Tea는 이미 상류층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지만, 세금이 높고 가격도 비쌌습니다. 또한 여성들이 커피하우스에 직접 들어가 차를 사는 것은 사회적으로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토마스 트와이닝은 이 틈을 보았습니다.
그는 커피하우스 안에서 차를 중요한 상품으로 키웠고, 1717년에는 인접 건물을 확보해 차와 커피를 판매하는 Golden Lyon Tea and Coffee House를 열었습니다.
공식 역사에 따르면 이곳은 세계 최초의 드라이 티 앤 커피 숍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이후 트와이닝은 점점 차 중심의 상점으로 자리 잡았고, 1730년대에는 사실상 차가 사업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장소가 아직도 남아 있다는 점입니다.
216 Strand, London.
트와이닝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금도 같은 주소에서 운영됩니다.
전쟁이 지나갔고, 제국이 바뀌었고, 런던의 도시 구조도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트와이닝은 같은 장소를 브랜드의 물리적 증거로 남겼습니다.
브랜드 서재에서 장소는 단순한 주소가 아닙니다.
장소는 시간이 퇴적된 자산입니다.
그리고 트와이닝은 그 자산을 320년 가까이 보존했습니다.
1787년의 로고, 변하지 않는다는 전략
1787년, 토마스 트와이닝의 손자 리처드 트와이닝 Richard Twining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스트랜드 매장의 입구와 로고를 완성합니다.

두 중국인 인물상, Golden Lyon을 상징하는 사자, 그리고 가운데 놓인 TWININGS라는 이름.
트와이닝 공식 역사 페이지는 이 로고를 영국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된 가장 오래된 변경 없는 상업 로고 중 하나로 설명합니다. 여러 디자인 자료에서도 트와이닝 로고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사용된 상업 로고 사례로 자주 언급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오래됨’ 자체가 아닙니다.
브랜드는 보통 시대에 맞춰 로고를 바꿉니다. 더 단순하게, 더 현대적으로, 더 디지털 친화적으로 고칩니다. 그러나 트와이닝은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변하지 않음으로써 변화를 증명하는 방식입니다.
다이슨이 5,127번의 실패를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축적했다면, 트와이닝은 1787년의 얼굴을 계속 유지함으로써 시간의 권위를 축적했습니다.
브랜드 서재에서 다룬 **다이슨 — 5,127번의 실패가 설계한 엔지니어링 럭셔리**와 비교해 읽으면 흥미롭습니다.
다이슨은 변화를 통해 헤리티지를 만들었고, 트와이닝은 불변을 통해 헤리티지를 만들었습니다.
얼 그레이 — 이름 하나가 레시피를 헤리티지로 바꾸는 순간
트와이닝의 대표 블렌드를 하나만 고르라면, 많은 사람은 얼 그레이 Earl Grey를 떠올릴 것입니다.
얼 그레이의 이름이 된 인물은 찰스 그레이 Charles Grey, 즉 2대 얼 그레이입니다. 그는 1830년대 영국 수상을 지냈고, 영국 정치사에서는 1832년 선거법 개정과 노예제 폐지 흐름과 연결되는 인물로 기억됩니다.

얼 그레이의 핵심은 베르가못 Bergamot 향입니다.
베르가못은 레몬도 오렌지도 아닌 독특한 향을 가진 시트러스 과일입니다. 특히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 Calabria 지역은 세계 베르가못 생산의 압도적 중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보도 기준 칼라브리아 DOP 지역은 세계 베르가못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합니다.
그런데 왜 영국 수상의 이름이 베르가못 향 홍차에 붙었을까요?
여기서부터 이야기는 확정된 역사보다 전설에 가까워집니다.
대표적인 설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중국 외교 사절 선물설입니다.
찰스 그레이와 관련된 영국 사절이 중국에서 특별한 차 레시피를 받았고, 그것이 영국으로 전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둘째, 물맛 보정설입니다.
당시 영국의 물, 특히 석회질이 강한 물맛을 보완하기 위해 베르가못 향을 더했다는 설명입니다.
셋째, 운송 중 향 배임설입니다.
차와 향료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베르가못 오일이 찻잎에 배었다는 식의 우연한 기원담입니다.
이 중 어느 하나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얼 그레이의 기원은 여전히 논쟁적입니다.
그러나 브랜드 관점에서 더 중요한 지점은 따로 있습니다.
트와이닝은 이 논쟁적인 이야기를 브랜드의 권위 안으로 끌어들였습니다. 트와이닝 공식 역사에 따르면 찰스 그레이가 1831년 트와이닝에 해당 블렌드를 재현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또한 2024년에는 현재 8대 얼 그레이인 알렉산더 그레이가 트와이닝을 오리지널 얼 그레이 블렌드로 공식 지지했다는 내용도 확인됩니다.
여기서 브랜드 서재가 읽는 핵심 구조는 이것입니다.
이름 없는 레시피는 레시피에 머문다.
그러나 이름과 가문과 브랜드가 결합하는 순간, 그것은 헤리티지가 된다.
베르가못 향 홍차는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얼 그레이라는 이름을 둘러싼 이야기와, 그 이름을 브랜드 권위로 고정한 사례는 트와이닝이 가장 강하게 소유하고 있습니다.
레이디 그레이 — 대체가 아니라 공존을 설계한 블렌드
얼 그레이가 강한 시트러스 향의 고전이라면, 레이디 그레이 Lady Grey는 그 고전을 더 부드럽게 확장한 블렌드입니다.
중요한 점부터 정리하겠습니다.
레이디 그레이는 특정 역사적 인물에서 유래한 차가 아닙니다.
트와이닝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블렌드입니다.

트와이닝은 얼 그레이의 베르가못 문법을 유지하되, 오렌지 껍질과 레몬 껍질, 그리고 밝은 시트러스 향을 더해 더 가볍고 산뜻한 방향으로 조정했습니다. 영국 제품 설명 기준으로는 오렌지, 베르가못, 레몬 향의 조합으로 소개됩니다.
브랜드 서재의 시선에서 이 선택은 단순한 신제품 출시가 아닙니다.
트와이닝은 얼 그레이를 희석하지 않았습니다.
얼 그레이를 대체하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그 옆에 다른 선택지를 세웠습니다.
강한 베르가못의 고전을 원하는 사람은 얼 그레이를 선택합니다.
더 부드럽고 밝은 시트러스 향을 원하는 사람은 레이디 그레이를 선택합니다.
이것은 포트폴리오가 서로를 잠식하지 않고 공존하도록 설계된 사례입니다.
오십보의 경제읽기에서 가격 차별화가 시장을 나누는 방식이라면, 트와이닝은 향의 차별화로 시장을 넓혔습니다.
같은 브랜드 안에 서로 다른 입맛이 공존하게 하는 것.
이것이 오래된 브랜드가 낡지 않는 방식입니다.
1964년 ABF 인수, 그러나 흔들리지 않은 것들
1964년, 트와이닝은 영국의 다국적 식품기업 Associated British Foods, ABF에 인수됩니다.
300년에 가까운 가족 경영의 브랜드가 대기업 산하로 들어간 순간입니다.
브랜드 헤리티지 연구자로서 이 장면은 반드시 물어야 할 질문을 남깁니다.
대형 자본이 헤리티지 브랜드를 인수했을 때,
그 브랜드는 더 커지는가, 아니면 희석되는가?
트와이닝의 경우는 비교적 전자에 가깝습니다.
ABF 공식 역사에 따르면 트와이닝은 1964년 인수 이후 제품 포트폴리오를 200종 이상으로 확장했고, 10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스트랜드 216번지 플래그십 스토어는 여전히 운영되고, 1787년의 로고 역시 브랜드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확장과 보존이 동시에 이루어진 사례입니다.
이것은 자동으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자본이 오래된 브랜드를 인수하면 흔히 두 가지 위험이 생깁니다.
첫째, 대중화를 위해 원래의 결을 희석하는 것.
둘째, 전통을 박제해 현재의 시장에서 멀어지는 것.
트와이닝은 이 두 위험 사이에서 비교적 균형을 유지했습니다.
전통을 마케팅 문구로만 쓰지 않고, 실제 장소와 로고와 블렌드 포트폴리오 안에 남겨두었습니다.
브랜드 서재에서 이 구조는 자본과 헤리티지의 공존으로 읽힙니다.

파타고니아가 “지구가 유일한 주주”라는 선언으로 자본의 논리에 거리를 두었다면, 트와이닝은 자본의 논리 안에서 헤리티지를 보존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어느 쪽이 더 옳다는 문제가 아닙니다.
브랜드는 자신이 선택한 자본 구조를 통해 성격을 드러냅니다.
브랜드 서재 — **파타고니아 — 지구가 유일한 주주가 된 날**과 함께 읽으면, 자본과 헤리티지의 관계를 더 입체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애프터눈 티의 시대와 트와이닝
트와이닝은 영국 차 문화의 핵심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1837년 빅토리아 여왕은 트와이닝에 첫 번째 왕실 납품 허가 Royal Warrant를 부여했습니다. 이후 트와이닝은 영국 왕실에 차를 공급해온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비슷한 시기, 영국 상류층에서는 애프터눈 티 문화가 확산됩니다.
1840년대 베드퍼드 공작부인 안나 마리아 러셀의 오후 허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널리 알려진 그 의례는, 차를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사교와 취향의 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다만 여기서 조심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베드퍼드 공작부인의 첫 애프터눈 티에 실제로 트와이닝 찻잎이 쓰였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트와이닝이 그 시대 영국 차 문화의 중요한 공급자였고, 왕실 납품 브랜드였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쫀쿠의 맛있는 이야기에서 **음식으로 여는 세상 2편 — 귀족 부인의 허기에서 시작된 세계 최고의 티타임**을 읽으셨다면, 트와이닝을 통해 그 문화의 브랜드적 배경을 함께 읽을 수 있습니다.
쫀쿠가 애프터눈 티를 “허기를 문화로 바꾼 시간”으로 읽었다면,
이안 박은 트와이닝을 “그 시간을 상품과 장소와 로고로 보존한 브랜드”로 읽습니다.
홍차 브랜드들의 세계 — 영국식과 프랑스식의 다른 문법
트와이닝이 영국 홍차의 문법을 만들었다면, 세계에는 전혀 다른 문법으로 차를 해석하는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마리아주 프레르 Mariage Frères입니다.
마리아주 프레르는 1854년 6월 1일, 앙리와 에두아르 마리아주 형제가 파리에서 설립했습니다. 트와이닝보다 148년 늦게 태어났지만, 프랑스식 티 문화를 전혀 다른 언어로 설계했습니다.
트와이닝이 왕실과 스트랜드의 언어라면,
마리아주 프레르는 살롱과 향수의 언어에 가깝습니다.
마리아주 프레르의 대표 블렌드인 마르코 폴로 Marco Polo는 탐험가의 이름을 가진 시그니처 블렌드입니다. 트와이닝의 얼 그레이가 정치가의 이름과 베르가못의 향을 결합했다면, 마르코 폴로는 여행과 이국성, 꽃과 과일 향의 이미지를 브랜드 언어로 삼습니다.
또 하나의 축은 포트넘 앤 메이슨 Fortnum & Mason입니다.
포트넘 앤 메이슨은 트와이닝보다 불과 1년 뒤인 1707년 런던 피카딜리에서 창업했습니다. 이 브랜드 역시 왕실 납품업체라는 상징성을 갖지만, 전략은 다릅니다.
트와이닝이 차 그 자체를 중심에 둔다면,
포트넘 앤 메이슨은 차를 포함한 영국식 생활양식 전체를 판매합니다.
즉 트와이닝은 한 잔의 브랜드이고,
포트넘 앤 메이슨은 한 공간의 브랜드입니다.
이 브랜드들은 언젠가 브랜드 서재에서 각자의 챕터로 다시 열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 문만 열어두겠습니다.
핵심 메시지 재정리
오늘 우리는 편의점과 마트에서 쉽게 만나는 트와이닝의 노란 상자 하나를 통해 1706년 런던 스트랜드의 커피하우스, 찰스 그레이 수상의 이름을 둘러싼 논쟁, 칼라브리아의 베르가못, 얼 그레이와 레이디 그레이가 만든 공존의 포트폴리오, 그리고 320년 가까이 같은 장소를 지켜온 브랜드의 철학을 함께 읽었습니다.
트와이닝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장소가 브랜드가 된다.
스트랜드 216번지는 단순한 주소가 아닙니다. 1706년부터 이어진 시간의 물리적 증거입니다. 움직이지 않는 것이 때로는 가장 강력한 브랜드 선언이 됩니다.
둘째, 이름의 권위는 설계된다.
얼 그레이의 기원은 논쟁적입니다. 그러나 트와이닝은 그 논쟁적 이야기를 브랜드의 권위 안으로 끌어들였습니다. 헤리티지는 사실의 확정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때로는 이야기를 누가 가장 설득력 있게 보존하느냐에서 만들어집니다.
셋째, 공존이 경쟁보다 강하다.
트와이닝은 얼 그레이를 대체하지 않고 레이디 그레이를 만들었습니다. 강한 취향과 부드러운 취향이 같은 브랜드 안에서 공존하게 했습니다. 오래된 브랜드가 살아남는 방법은 하나의 정답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세계관 안에 여러 입구를 만드는 것입니다.
다음 번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트와이닝의 노란 상자를 집게 된다면, 잠깐 멈춰 보시길 권합니다.
그 티백 한 장 안에는 이탈리아 해안의 베르가못, 영국 수상의 이름, 1787년의 로고, 그리고 320년 가까이 같은 자리를 지켜온 한 가게의 고집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In varietate concordia.
다양함 속에서 조화를.
얼 그레이와 레이디 그레이.
트와이닝과 마리아주 프레르.
영국식 차 문화와 프랑스식 차 문화.
홍차의 세계는 하나의 정답으로 수렴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같은 찻잎을 읽는 브랜드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공존합니다.
그 다양함이 오히려 홍차 문화를 지금까지 살아 있게 만드는 힘입니다.
소유하지 않아도,
노란 상자 하나 안에 담긴 320년의 철학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이 깊고 향기로운 헤리티지를 충분히 누리고 있는 셈입니다.
📚 참고 자료
- 트와이닝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https://twinings.co.uk/pages/twinings-flagship-store-216-strand - 트와이닝 공식 역사 페이지
https://twinings.co.uk/blogs/news/history-of-twinings - ABF 공식 역사 페이지 — 1964년 Twinings 인수
https://www.abf.co.uk/about-us/our-history - ABF — Twinings 제품 포트폴리오 및 글로벌 판매 관련 자료
https://www.abf.co.uk/our-businesses/our-businesses-in-action/2021/targeting-the-fast-growth-health-and-wellbeing-consumer-segment - Twinings Lady Grey 공식 제품 설명
https://twinings.co.uk/products/lady-grey-80-tea-bags - Mariage Frères 공식 역사 페이지
https://www.mariagefreres.com/en/history - Fortnum & Mason 공식 역사 페이지
https://www.fortnumandmason.com/stories/our-history - CBC News — 칼라브리아 베르가못 생산 관련 보도
https://www.cbc.ca/news/world/bergamot-calabria-italy-1.7412568 - 쫀쿠의 맛있는 이야기 — 음식으로 여는 세상 2편, 애프터눈 티의 모든 것
https://dessert.jjonku.com/entry/jjongku-world-food-ourney-afternoon-tea-history-etiquette-scone
브랜드 서재 by 이안 박
읽을 수 있는 럭셔리를 찾아서, 오늘도 서가의 한 칸을 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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