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봉담1 [편의점 서가] 국순당 백세주 — 약주(藥酒)라는 이름을 선택한 철학, 그리고 박봉담이 지킨 것들 [편의점 서가] 국순당 백세주 — 약주(藥酒)라는 이름을 선택한 철학, 그리고 박봉담이 지킨 것들안녕하세요, 브랜드 헤리티지 연구자 이안 박입니다. 오늘은 편의점 냉장 코너 한켠에 조용히 놓인 갈색 병 하나에서 시작합니다.백세주(百歲酒). 이름만으로도 이미 하나의 선언입니다. 지난 편에서 새우깡이 "변하지 않기 위해 변했다"는 역설을 이야기했다면, 오늘의 백세주는 조금 다른 질문을 던집니다. 변화하려 했으나 변화에 실패했고, 그 실패의 기록 위에서 다시 헤리티지를 쌓아 올리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오히려 그 궤적이 더 솔직하고, 그래서 더 깊이 읽을 만합니다.배상면이라는 이름, 그리고 하나의 집착국순당의 이야기는 창업주 배상면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조선의 전통주 제조는 사실상 단절되었습니.. 2026. 5.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