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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키2

[카피캣 서가] 빼빼로 vs 포키 — 닮았다는 것과 불법이라는 것은 다른 문제다 [카피캣 서가] 빼빼로 vs 포키 — 닮았다는 것과 불법이라는 것은 다른 문제다 매년 11월이 되면 편의점 매대에는 길쭉한 막대과자가 가득 쌓입니다. 한쪽에는 포키, 다른 한쪽에는 빼빼로가 놓입니다. 두 제품은 모두 길쭉한 비스킷에 초콜릿이나 크림을 입혔고, 끝부분은 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코팅을 남겨뒀습니다.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이 떠오릅니다. 빼빼로는 포키를 따라 한 제품일까요? 그렇다면 왜 두 제품은 지금도 나란히 팔리고 있을까요? 지난 편에서 오레오는 원조 하이드록스를 마케팅과 자본으로 밀어낸 "역전의 카피캣" 이야기였습니다. 이번엔 결이 다릅니다. 카피캣 논쟁이 실제로 태평양을 건너 미국 법정까지 갔고, 5년의 다툼 끝에 뜻밖의 결론이 나온 이야기입니다.미리 말씀드리면, 결론은 의외로 단순했습.. 2026. 8. 14.
글리코 — 굴 껍데기에서 피어난 달콤한 107년 제국 글리코 — 굴 껍데기에서 피어난 달콤한 107년 제국1922년 에자키 리이치의 글리코겐 발견부터 도톤보리 네온사인, 포키의 글로벌 정복까지안녕하세요, 브랜드 헤리티지 연구자 이안 박입니다. 브랜드 서재의 아홉 번째 이야기로, 오늘은 조금 특별한 연결고리가 있는 아카이브를 열어보려 합니다. 바로 오십보의 경제 이야기에서 “상인의 길” 시리즈로 소개해주신 **“도톤보리의 글리코 아저씨”**와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오십보 님이 "왜 오사카 사람들은 '먹다가 망한다’고 자랑할까?"라는 질문으로 도톤보리의 글리코 아저씨를 조명해주셨다면, 저는 오늘 그 아저씨 뒤에 숨겨진 **에자키 글리코(江崎グリコ)**라는 회사와 제품들의 107년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에르메스가 장인정신을, 샤넬이 혁명을, 까르띠에가.. 2026.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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