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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브랜드2

로로 피아나 6대 가업의 기록 - 몽골 캐시미어 독점 계약서의 진실 조용한 럭셔리의 정점에서 발견한 'Esse quam videri’의 철학 안녕하세요, 브랜드 헤리티지 연구자 이안 박입니다. 브랜드 서재의 세 번째 이야기로, 오늘은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의 정점에 서 있는 브랜드, **로로 피아나(Loro Piana)**의 아카이브를 열어보려 합니다. 에르메스가 말 안장에서 버킨백까지의 여정을 보여줬고, 샤넬이 No.5로 추상적 향수의 혁명을 일으켰다면, 로로 피아나는 **‘보이지 않는 것의 힘’**을 증명한 브랜드입니다. 로고가 거의 보이지 않는 이 브랜드는, 역설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옷을 만듭니다. 오늘은 1812년 이탈리아 알프스 산자락에서 시작된 이 가문의 이야기를, 그리고 그들이 몽골 초원과 페루 안데스 산맥까지 뻗어나간 20.. 2026. 2. 23.
에르메스 아카이브에서 찾은 187년의 비밀 - 말 안장에서 버킨백까지 아카이브 자료 분석을 통한 브랜드 진화 과정안녕하세요, 브랜드 헤리티지 연구자 이안 박입니다. 브랜드 서재의 첫 번째 이야기로, 오늘은 주황색 상자로 유명한 **에르메스(Hermès)**의 아카이브를 열어보려 합니다. 많은 분들이 에르메스를 ‘버킨백’, '켈리백’으로 기억하시겠지만, 이 브랜드의 진짜 이야기는 1837년 파리의 한 마구(馬具) 공방에서 시작됩니다. 오늘은 에르메스가 보관하고 있는 187년간의 기록을 따라, 말 안장 제작자가 어떻게 세계 최고의 럭셔리 하우스로 진화했는지 그 여정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1837년, 파리 바스 뒤 랑파르 거리의 작은 공방에르메스의 이야기는 화려한 패션쇼장이 아닌, 1837년 파리 9구의 좁은 골목에서 시작됩니다. 티에리 에르메스(Thierry Hermès)가 .. 2026.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