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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방6

[브랜드의 방 8편] Hyatt — 아무 뜻도 없는 이름이 프리미엄이 된 날 [브랜드의 방 8편] Hyatt — 아무 뜻도 없는 이름이 프리미엄이 된 날1957년 9월, LA 공항 옆 모텔 하나를 사면서 그는 이름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그게 전부였습니다prologue — 7편의 반전을 받아서이 시리즈를 프롤로그부터 따라온 분이라면 한 가지 패턴을 눈치챘을 겁니다. 모든 브랜드의 이름에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Ritz — 세자르 리츠라는 사람의 성. Savoy — 알프스 사보이아 왕가의 이름. Hilton — 언덕 위의 마을, 고대 영어 hyll + tūn. Marriott — 마리아의 자손, 중세 프랑스어 여성명 Marion에서. W — 설명하지 않음으로써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알파벳. Aman — 산스크리트어로 평화. Four Seasons — 라틴어 satio, 씨를 뿌리는 .. 2026. 8. 15.
[브랜드의 방 6편] Aman — 산스크리트어로 평화,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럭셔리 [브랜드의 방 6편] Aman — 산스크리트어로 평화,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럭셔리Aman이라는 이름을 짓기 전, 그 사람은 빈 해변을 걷고 있었습니다prologue — 5편의 뒷이야기브랜드의 방 5편에서 Barry Sternlicht — 별빛이라는 성을 가진 남자가 어떻게 W라는 단 하나의 알파벳으로 호텔 업계의 언어를 바꿨는지 살펴봤습니다. 로비를 거실로, 직원을 탤런트로, 서비스를 Whatever/Whenever로 바꾼 이야기였습니다. 오늘은 반대편에 있는 이야기입니다. W가 알파벳 하나로 세상을 향해 선언했다면, 오늘의 브랜드는 이름조차 거의 설명하지 않습니다. 간판이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대중 광고를 하지 않습니다. 객실 수는 세계에서 가장 적은 축에 속합니다. 그런데 그 브랜드는 .. 2026. 8. 8.
[브랜드의 방 5편] W Hotel & Starwood — 알파벳 하나가 라이프스타일이 된 날 [브랜드의 방 5편] W Hotel & Starwood — 알파벳 하나가 라이프스타일이 된 날Stern, Licht, Star, Wood — 그리고 이름 자체가 흥미로운 우연이었던 남자카테고리 브랜드의 방 · 시리즈 브랜드의 방 5편 URL 슬러그 ian-park-hotel-05-w-starwood-barry-sternlicht-sheraton-westin-st-regis-heavenly-bed-spg-etymology-heritage prologue — 4편의 뒷이야기브랜드의 방 4편에서 메리어트 이야기를 했습니다. 9석짜리 루트비어 스탠드에서 출발해 리츠칼튼을 포트폴리오에 들이고 스타우드를 합병해 세계 최대 호텔 그룹이 된 이야기. 그리고 그 합병의 핵심에 스타우드(Starwood)가 있었습니다. 오.. 2026. 8. 5.
[브랜드의 방 4편] Marriott — 루트비어 스탠드 9석에서 세계 최대 호텔 그룹으로 [브랜드의 방 4편] Marriott — 루트비어 스탠드 9석에서 세계 최대 호텔 그룹으로Portfolio, folium, 그리고 종이 한 장을 들고 다니는 가방이 여러 브랜드를 묶는 언어가 되기까지prologue — 3편의 뒷이야기브랜드의 방 3편에서 콘래드 힐튼 이야기를 했습니다. 텍사스 소도시에서 은행 대신 호텔을 사고, 대공황을 버텨내고, 월도프 아스토리아 사진을 지갑에 넣고 다니다 마침내 그것을 손에 넣은 남자. 그의 방식은 신뢰성의 럭셔리 — 어디서나, 언제나, 같은 품질이었습니다. 오늘은 같은 시대, 같은 나라에서 완전히 다른 출발점을 가진 이야기입니다. 워싱턴 D.C., 여름. 9개의 좌석. 루트비어 한 잔. 그것이 오늘날 전 세계 140여 개국에 걸쳐 수천 개의 호텔과 여러 브랜드, 그리.. 2026. 7. 25.
[브랜드의 방 3편] Hilton — 텍사스 소도시 호텔에서 세계를 예약하다 [브랜드의 방 3편] Hilton — 텍사스 소도시 호텔에서 세계를 예약하다Conrad, Franchise, 그리고 표준화가 럭셔리가 된 시대 prologue — 2편의 뒷이야기브랜드의 방 2편에서 사보이 호텔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페라 극장의 수익금이 호텔을 낳고, 세자르 리츠가 그 호텔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었다가 떠난 이야기였습니다. 런던 템스 강변의 그 이야기는 유럽의 방식이었습니다. 귀족의 이름, 공국의 역사, 왕실의 언어 위에 세워진 럭셔리. 오늘은 완전히 다른 대륙, 완전히 다른 방식의 이야기입니다. 1919년, 텍사스. 석유가 터지고 사람이 몰리고 잠잘 곳이 없던 소도시. 은행을 사러 갔다가 호텔을 산 남자. 그 남자의 이름이 오늘날 수천 개의 호텔과 100여 개국에 새겨진 이유를 추적.. 2026. 7. 23.
[브랜드의 방 1편] Ritz — 막내아들이 만든 단어, 그 이름이 형용사가 되기까지 [브랜드의 방 1편] Ritz — 막내아들이 만든 단어, 그 이름이 형용사가 되기까지안녕하세요, 이안 박입니다. 오늘은 아카이브를 호텔 한 채 안으로 들고 들어가보려 합니다. 정확히는 파리 방돔 광장 15번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주소 중 하나입니다. Luxury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단어를 너무 자주 씁니다. 럭셔리 브랜드, 럭셔리 호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그런데 이 단어의 원래 뜻은 "빛나는 것"도 "우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라틴어 luxus는 과잉이었고, luxuria는 여기서 더 나아가 방탕과 탐닉에 가까운 단어였습니다. 그것이 오늘날 우리가 아는 의미로 완전히 탈바꿈한 데에는, 스위스 산골 농부의 막내아들 한 명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세자르 리츠라는 한 사람이 어떻게.. 2026.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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