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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님2

[단어의 서재 14편] Sandwich(샌드위치) — 모래 위의 마을에서 도박꾼 백작을 거쳐, 세상에서 가장 민주적인 음식이 되기까지 [단어의 서재 14편] Sandwich(샌드위치) — 모래 위의 마을에서 도박꾼 백작을 거쳐, 세상에서 가장 민주적인 음식이 되기까지 들어가며 — 이름이 세 번 바뀐 단어안녕하세요, 이안 박입니다. *샌드위치(Sandwich)*라는 단어는 세 번의 생을 살았습니다. 첫 번째 생은 영국 켄트 주의 작은 해안 마을 이름이었습니다. 두 번째 생은 그 마을 이름을 작위로 가진 도박꾼 백작의 식습관이었습니다. 세 번째 생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그것 — 빵 두 장 사이에 무언가를 끼운 음식의 이름입니다. 그리고 이 단어에는 하와이가 숨어 있습니다. 도박꾼의 이름이 어떻게 태평양 한가운데 섬 이름이 됐는지, 그리고 그 이름이 어떻게 지워졌는지. 오늘 단어의 서재에서는 그 이름의 여행을 따라갑니다.1. Sand .. 2026. 7. 12.
[단어의 서재 5편] Boycott(보이콧) — 한 남자의 이름이 세상을 바꾸는 무기가 되기까지 [단어의 서재 5편] Boycott(보이콧) — 한 남자의 이름이 세상을 바꾸는 무기가 되기까지 안녕하세요, 이안 박입니다. 오늘 이 단어를 다시 읽었습니다. 세상에는 사람의 이름이 아예 일반 명사나 동사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국 정치인 제리맨더(Elbridge Gerry)의 이름이 선거구 조작을 뜻하는 gerrymander가 되고, 나치 부역자 비드쿤 퀴슬링(Vidkun Quisling)의 성이 반역자를 뜻하는 quisling이 된 것처럼.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역사의 부끄러운 이름이 굳어진 경우입니다. 반면 boycott은 조금 다릅니다. 한 인물이 역사의 악역이 됐고, 그를 향해 던진 집단적 저항의 이름이 단어가 됐습니다. 가해자의 이름이 피해자들의 무기 이름으로 굳어진, 유쾌한 역설의.. 2026.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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