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홍삼무역1 [조선의 브랜드 서재 1편] 개성인삼 — 은과 맞먹은 뿌리, 조선이 만든 최초의 GI 브랜드 [조선의 브랜드 서재 1편] 개성인삼 — 은과 맞먹은 뿌리, 조선이 만든 최초의 GI 브랜드 뿌리 하나에 은(銀) 한 봉지시작하기 전에 상상 실험을 하나 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17세기 동아시아 무역상이라면,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가장 안전하고 가치 있는 교역 화폐로 무엇을 선택하겠습니까. 금? 비단? 도자기? 실제 역사의 대답은 뿌리였습니다. 말려서 붉게 쪄낸, 사람 모양을 닮은 그 뿌리. 인삼(人蔘). 그것도 그냥 인삼이 아닙니다. 반드시 개성(開城)에서 난 것이어야 했습니다. 조선의 역관과 의주상인들이 연경(燕京, 지금의 베이징)으로 가는 사신단 행렬에 인삼 꾸러미를 들고 끼어들었던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1797년(정조 21년), 조선 조정이 「삼포절목(蔘包節目)」을 반포하며 홍삼 무역을 공식화했.. 2026. 6.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