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의 서재 7편] Quarantine(쿼런틴) — 베네치아가 시간을 팔던 섬, 그리고 40일이라는 숫자의 비밀
[단어의 서재 7편] Quarantine(쿼런틴) — 베네치아가 시간을 팔던 섬, 그리고 40일이라는 숫자의 비밀 안녕하세요, 이안 박입니다. 오늘 이 단어를 다시 들여다봤습니다. 이 단어를 처음 만든 것은 바이러스도, 세균도, 의사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숫자였습니다. 40. 노아의 홍수가 40일간 쏟아졌고, 예수가 광야에서 40일을 버텼고, 모세가 시나이 산에서 40일을 머물렀습니다. 중세 유럽인들의 머릿속에서 40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시험, 정화, 변환의 기간이었습니다. 그래서 14세기 흑사병이 지중해 항구를 뒤덮었을 때, 베네치아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그 숫자를 꺼냈습니다. quarantina giorni — 40일. 이것이 *quarantine(쿼런틴)*이라는 단어의 탄생 순간입..
2026. 6. 30.